서남권, 896조원 반도체·AI 투자로 국가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앰코 등의 대규모 반도체·인공지능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광주·전남의 오래된 지역 현안이 한꺼번에 풀릴 가능성이 커졌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 정치권, 경제계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제시한 서남권에는 총 896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추진된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전력과 용수, 넓은 산업용지뿐 아니라 도로·철도·공항·항만을 아우르는 물류망, 주거·교육·의료 같은 정주 여건까지 함께 갖춰져야 돌아가는 산업이다. 이 때문에 이번 투자는 단순히 공장 몇 곳을 짓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기반시설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국가 프로젝트 성격을... 더보기